대파 농사 9월 정산(with 약간의 고추 판매)

저는 직접 농사를 지으며, 판매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것을 통해서 성장하고 있습니다. 

취업은 준비하면서 농산물 판매로 부가적인 수익을 얻고 있습니다. 하루에 약 2시간 내외로 시간을 투자하고 있으며, 하루에 평균적으로 4~5만원 가량의 수익을 내고 있습니다. 9월의 농산물 판매한 내용에 대해서 정산을 해보겠습니다.

 

업체	판매 일수	판매 무게(kg)	판매 개수	판매액	순수익
로컬푸드(일반)	28일	222	357	900,400	792,352
로컬푸드(납품)	28일	30	1	105,700	93,016
하나로마트 로컬푸드	28일	158	276	685,500	596,385
총 :		410kg	634	1,691,600	1,481,753

 

우선 대파 판매를 보면 410kg, 634개, 148만원 정도의 수익을 냈습니다. 하루 평균 5만원 이상의 수익입니다. 

매일 아침 6시 20분에 기상해서 1시간 30분 가량 손질하고 포장해서 도서관 갈때 출하합니다. 

9월 목표 수익이 150만원 이였는데 청양고추와 풋고추를 약 7만원 판매해서 150만원이 넘는 수익을 달성했습니다. 

 

제가 농산물을 판매하면서 고객을 이해하는 과정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습니다.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구성하고 변화시키는 과정에서 더욱 더 판매량을 늘릴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고객의 특성을 파악해서 500g,600g,700g,800g 등의 무게를 구성하거나 파의 크기에 따른 구성들, 1~2인 가구를 위한 저렴한 손질대파 등을 통해서 더욱 수익을 증대시켰습니다.

고객을 이해하고 그 과정에서 데이터를 활용하여 비즈니스에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9월에는 하나로마트와 의성 로컬푸드 판매와 더불어 복지관 납품, 학교 급식 4~5곳 정도에 납품을 하고 있습니다.

농사를 짓고 농산물을 판매하면서 농민으로써 마음을 이해하고 다양한 판로를 개척하면서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농협인이 되어서 농민들에게 판매 전략과 더불어 연간 얼마를 벌고 싶은지에 따른 포트폴리오를 작성해주는 일도 해보고 싶습니다. 데이터를 기반으로한 판매 전략으로 농가에게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다음에는 농산물 데이터를 분석한 내용을 정리해서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최근 품목을 늘리고 있는데 상추,시금치 등을 추가로 하고자 합니다. 실제로 일을 하면서도 땅이 있어서 부업을 할 수 있는 분들을 위해서 어떻게 농사 포트폴리오를 가져갈 수 있는지 작성해보겠습니다. 

 

 

저도 아직 다양한 도전을 하고 있는 중이지만, 고객을 이해하는 과정과 판매 데이터를 결합해서 제품을 업그레이드하고, 필요한 품목을 농사지으면서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일을 하시는 분들 중에서 아침이나 저녁 시간간 중 2~3시간 정도를 투자해서 월 100만원의 수익을 얻을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서 포스팅해보겠습니다.